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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한다면 얼마 필요할까 ?? 2025년 은퇴자 계산해보기 !!

by chef__ 2025. 4. 20.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은 단순히 목돈 몇 억을 모으는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은퇴 후 삶’의 형태와 기간, 물가 상승률,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죠.
지금부터 예상 은퇴 생활비 계산법과 필요 자금을 산정하는 핵심 공식, 실전 팁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원하는 은퇴 생활 수준 정하기

은퇴 후에도 월 200만 원 정도로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싶다면, 현재 지출액의 70~80% 정도를 목표로 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한 달 생활비가 250만 원이라면 은퇴 후에는 약 175만~200만 원을 예상하면 됩니다.



2. 은퇴 기간은 얼마나?

한국인의 평균 수명을 기준으로 보면, 은퇴 연령인 60세부터 85세까지 약 25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가 상승률(연 2%)을 감안하면, 같은 금액으로도 매년 쓰는 비용이 늘어나므로 **미래 가치(FV)**를 고려한 계산이 필수입니다.



3. ‘4% 룰’로 간단히 계산하기

금융권에서 자주 쓰는 ‘4% 룰’은, 은퇴 초기에 보유 자산의 4%를 인출해 매년 생활비로 쓰면 30년간 원금이 고갈되지 않는다는 경험법칙입니다.
• 예시: 연간 생활비 2,400만 원이 필요하다면,
2,400만 원 ÷ 0.04 = 6억 원
즉, 약 6억 원의 은퇴 자산이 있으면 무난하다는 의미입니다.



4. ‘25배 법칙’으로 다시 보기

‘25배 법칙’은 연간 지출액의 25배를 준비하라는 방법입니다.
• 월 200만 원 × 12개월 = 연간 2,400만 원
• 2,400만 원 × 25 = 6억 원
두 공식 모두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데, 이는 금융시장 수익률(연 4%~5%)을 기준으로 설계된 값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물가 상승률과 건강 관리 비용 고려

은퇴 후 물가는 계속 오릅니다. 연 2% 인플레이션 시 25년 뒤에는 현재 가치보다 약 1.6배 더 필요합니다.
또한, 노년기의 건강관리비는 예상 지출의 10~20%를 추가로 책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 연간 생활비 2,400만 원의 15%인 360만 원을 더해, 총 2,760만 원을 기준으로 잡는 식입니다.



6.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활용
• 국민연금: 최대 월 200만 원 정도 수령 가능(가입 기간·소득 따라 차이)
• 퇴직연금·IRP: 회사·개인이 적립한 금액, 세액공제 혜택 활용
• 개인연금보험·변액연금펀드: 추가 노후 준비 수단
은퇴 자산 계산 시, 총 필요 자금에서 연금 수입을 빼고 부족분을 현금 자산으로 채우면 됩니다.



7. 실전 팁: 중간 점검과 포트폴리오
1. 3~5년마다 은퇴 자산 점검: 투자 수익률, 물가 변동, 건강 상태 반영
2. 안정 자산(채권·예금)과 위험 자산(주식·부동산) 비율 조정
• 은퇴 전: 주식 60%, 채권 40%
• 은퇴 후: 주식 30%, 채권 70%



마무리

은퇴 자산 6억 원이라는 숫자는 ‘목표 설정’을 위한 출발점일 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삶을 꿈꾸는지, 얼마나 오래 그 삶을 유지하고 싶은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매년 은퇴 자산 계산을 통해 목표에 근접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게 된다면
작은 꾸준함이 행복한 노후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